[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의 올해 1~2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승용차협회(PCA)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CA에 따르면 1월 승용차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한 234만5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월 판매대수는 3.7% 감소한 137만대에 그쳤다. 연초 중국 승용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자동차 구매세 인하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1600cc 이하의 소형 차종 구매시 자동차 구매 세율을 기존 10%에서 절반인 5%로 인하했다. 하향조정된 구매세율은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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