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테러방지법·북인권법 본회의 통과, 늦었지만 다행'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은 3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테러방지법, 선거구획정, 북한인권법 등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만시지탄이지만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라고 논평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서 쟁점법안이 처리된 직후 이 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야당의 몽니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테러방지법이 너무도 힘겹게 마련되는 상식 밖의 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불필요한 논쟁으로 국력을 소모하는 것은 국가의 생명을 갉아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의 발목잡기는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경제활성화법안, 노동개혁법안의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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