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OK저축은행[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28)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몬을 위한 '특별 송별회'를 한다고 29일 밝혔다.시몬은 2014년 8월 OK저축은행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다음 시즌에는 남자부에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트라이아웃'이 도입돼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그는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이 창단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OK저축은행은 감동과 환희를 준 시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 당일 경기 하이라이트와 동료 인터뷰 영상 상영, 대형 통천 게시, 시몬 라이브 인터뷰, 'Respect #13' 문구가 새겨진 대형 유니폼 제막, 단체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2005년 V리그가 출범하고 외국인 선수에게 송별행사를 해주기는 처음이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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