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도 등 공간정보 3월 2일부터 무료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그동안 공공기관에만 해당됐던 디지털 지도 등 공간정보 무료 이용이 다음달부터 일반 국민에게도 확대 적용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온라인은 무료, 오프라인은 97%나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지자체와 매칭 펀드로 제작된 수치지도(1/1000) 및 법령 개정이 필요한 항공사진 등은 제외됐다.공간정보는 교통, 환경, 도시계획 등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면서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1/5000 전국 수치지도를 구매할 경우 약 2억 70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이번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간정보는 민간 활용이 많은 수치지도 등 15종으로, 약 26만 도엽(약 8테라) 정보다.국토부 관계자는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 등의 공간정보 활용 증가로 각종 정보화 기술 등과 융합한 신산업 창출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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