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노인복지문화조례제정, 경로당지원 등 각종 지원책 마련...사당노인종합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운영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창우 동작구청장(사진)이 데이케어센터 확충 등 어르신들이 노후 생활을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구는 충과 효의 도시라는 명성과 걸맞게 동작구 노인복지문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 어르신 복지에 정성을 쏟으며 '노인복지 1번지' 동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생활안정의 요람 데이케어센터
이창우 동작구청장
지난 12일 더사랑 데이케어 센터(동작구 알마타길 21-42 4층)가 문을 열어 올해도 어르신 생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 돌봄 기관이다.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가 및 건강, 재활, 문화 지원을 받으며,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고 있다.이로써 지난 1998년 약수데이케어센터와 2009년 청운데이케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 이후 모두 13개소의 데이케어센터가 마련됨으로써 명실공히 '서울의 어르신 돌봄 1번지 구'로 발돋움하게 됐다.특히 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 뿐 아니라 그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어 생활안정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사당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지난 2011년3월 사당동에 대지면적 410㎡, 연면적 2654㎡ 규모로 마련된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르신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등록회원만도 5800여명에 이르며 일일평균 약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지하 2, 지상 10층 규모의 사당노인종합복지관은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데이케어센터, 컴퓨터, 정보화 교실 등이 마련돼 있어 어르신 휴식공간으로 안성마춤이다,동작구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80여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를 비롯한 한글반, 웰빙댄스, 요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 최초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제정구는 전국 최초 노인복지문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1년7월 공포했다.예로부터 충효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동작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효 사상을 고취하고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서다.전문 제6장 38조로 마련된 이 조례는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및 노인일자리 사업, 문화증진 등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사당노인복지관 전경
이에 따라 경로당 노후비품 교체 등 경로당에 대한 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구는 올들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해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 부양가족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시책을 개발하면서 어르신 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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