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야소공 복지상담
동은 상담이 평일 업무시간 외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동 관할파출소에 협조를 구해 자양2동치안센터와 동 주민센터 간 비상 연락체계를 만들었으며, 상담실 운영시간 중 악성 또는 고질민원 내방 시 치안센터에 연락하면 경찰이 출동할 예정이다. 이용환 자양2동장은“야소공 복지상담실을 운영한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5명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상담을 받고 서비스에 만족해 했다"며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는 만큼 많은 대상자들에게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중곡4동주민센터(동장 김종배)와 자양3동주민센터(동장 황재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인 ‘밴드(BAND)’를 통한 지역주민과 공무원 간 쌍방향 소통공간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곡4동에서 지난해 4월 개설한 ‘재난관리 안전밴드(BAND)’는 산불, 폭설, 풍수해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밴드에는 2월 현재 60명의 직원과 주민들이 가입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상황을 신고하고 있으며, 날씨변화에 따른 긴급상황 전파,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신고 및 처리 등을 게시하고 있다. 재난관리 안전밴드에는 현재 총 60명이 회원가입 돼 있으며, 현재까지 총 56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공무원과 주민의 모임방’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자양3동 ‘공주방 밴드(BAND)’는 통장들을 중심으로 동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소외계층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밴드 회원들은 복지대상자 발굴 뿐 아니라, 청소, 주차, 도로파손 등 지역 내 주민불편사항도 밴드에 알려 신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유익한 구정 소식 및 구 홍보시책도 게시하고 있다.공주방 밴드 회원수는 총 40명이며, 지난달 26일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25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구는 행정의 최일선인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구정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 행정서비스 편의를 제고해 다함께 잘사는 도시 광진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