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7개 동별 ‘우리동네 클린 서포터즈’ 270여명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청결하게 가꾸는데 참여하게 해 가로환경관리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유지하고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는 애향심에 기초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이에 북구는 27개 동별 주민 10명 내외로 270여명의 ‘우리동네 클린 서포터즈’ 모집을 완료하고 봄철을 맞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청결활동에 돌입한다.클린 서포터즈는 수시로 이면도로, 골목, 취약지 등 책임구역을 청소하고, 쓰레기 무단투기자 적발·감시·신고의 역할도 수행한다.또 쓰레기 배출방법, 내 집·상가 앞 내가 청소하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 전파에도 나설 계획이다.북구는 클린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홍보물, 청소용품 등을 제공하고, 공무원·서포터즈 SNS 그룹화를 통한 정보공유로 청소 취약지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북구 관계자는 “청소의 경우 주민 스스로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클린 서포터즈가 운영되면 지역 청결 유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감량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