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DS레이싱팀의 샘 버드가 '2015-2016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을 생산하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버진 레이싱팀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5-2016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5일 DS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4라운드에서 DS레이싱팀은 샘 버드와 장 에릭 베르뉴 선수가 출전해했다. 이 중 샘 버드는 포뮬러 E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대회 합산 결과, DS레이싱팀의 샘 버드는 총 52 포인트로 현재 드라이버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팀 장 에릭 베르뉴는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DS레이싱팀은 총 58포인트로 현재 팀 부문 종합 4위를 차지하고 있다.DS레이싱팀.
포뮬러 E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 싱글 시터 전기자동차 레이싱 대회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 대회를 개막전으로 멕시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 주요 도시를 거쳐 경기가 진행된다. 다음 경기는 다음달 10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에서 개최된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