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독거노인 등 자살·고독사 막는다

구, 건강취약계층 안전보호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회 전반에 만연돼 있는 취약계층의 자살과 은둔형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해 취약계층 안전 보호 강화에 나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는 취약계층관리 매뉴얼인 ‘취약계층 안부확인 처리절차도’를 작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야쿠르트사업, 우유배달사업 ▲식사배달 및 밑반찬 배달로 안부확인을 병행하고 있다. 또 ▲노인돌봄기본사업 ▲노노케어 사업으로 가정방문, 전화 등을 통한 주기적인 안전 확인을 하고 있으며 말벗,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대상자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사례관리 서비스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3월에는 취약계층의 안전보호 대책 추진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의 일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동 주민센터, 재가관리사, 복지관 등 사회적 그물망을 형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전 위기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처,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독거노인 고독사 등 사고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만일 주위에 고독사와 자살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을 발견하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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