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셀트리온이 제품 램시마의 미국 허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9시1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20%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9일(현지시각) 램시마 허가에 대한 투표를 한 결과 2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에 따라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결정은 의약품 승인에 법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FDA의 제품 승인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FDA는 자문위원회 투표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9일까지 램시마의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램시마가 미국 판매 승인을 얻게 되면 세계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미국 시장을 뚫은 첫 번째 제품으로 기록된다. 미국은 세계 최대 항체의약품 시장으로 램시마 관련 시장 규모만 해도 지난해 기준 20조원 정도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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