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본부조직 줄이고…북부 '관광사업처' 신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마케팅처와 관광개발본부를 사업본부로 통합한다. 사업부문을 강조한 조직개편이다. 경기관광공사는 행정자치부 경영진단에 따라 마케팅처와 관광개발본부를 사업본부로 통합해 '1실 1본부 1뷰로'로 조직을 축소 개편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존 11개팀을 7개팀으로 줄이고, 경기 북부 거점 역할을 할 관광사업처를 파주 임진각에 두기로 했다. 관광사업처는 앞으로 DMZ관광 활성화와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 통합 개발 등 낙후된 경기북부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사업 수행을 맡게 된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공사는 DMZ를 포함한 경기 북부관광 활성화와 관광마케팅 사업에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육성해 도민을 위한 공사의 역할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이창수 전 경기도 체육과장을 경영기획실장에 앉히는 등 인사도 단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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