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 주요 쟁점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도 경제법안 처리 협조 안하고 국회를 외면한다면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틀을 벗지 못하는 더민주당과 달리 국민의당은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 밝혔다. 적극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입춘 맞아 경제와 민생에도 봄이 와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경제가 먼저, 민생이 먼저라는 원칙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원샷법은 대기업 특혜소지 없앤 법이다. 발목 잡아선 안된다고 했다"며 "더민주당도 본회의 무산 시킬 명분 없다는 것을 잘알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노동개혁 4대 입법, 서비스발전법 등 국회에는 산적 현안 많다"며 "북한이 1월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고 있다.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테러방지법 처리도 지연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는 개인 경제철학 보다 민생 경제, 국가안보를 챙길 민의의 전당"이라며 "(더민주당은) 선거에만 몰리지 말고 민생 법안먼저 처리하는 국정 우선순위에 대한 개념 정리해달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