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DB산업은행이 오는 25일 대우증권 지분을 미래에셋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승인한다. 산은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 지분 43%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증권도 이사회를 열고 SPA를 승인 할 것으로 알려졌다. SPA가 끝나면 미래에셋의 확인실사 후 가격 조정 절차를 거쳐 3월 경 인수 절차를 완료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은 대우증권의 보통주 기준 지분 43%(1억4048만1383주)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100%(777만8956주)를 인수하게된다. 2014년 말 기준 대우증권 지분 43%와 산은자산운용 100%의 장부가는 각각 1조7758억원과 634억원으로 총 1조8329억원이다.지난달 24일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입찰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찰 이행보증금으로 내고 최근까지 산업은행과 SPA 협상을 벌여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같은 날 산업은행과 산은자산운용 지분 100%에 대한 SPA를 체결한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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