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대반란’ 전자랜드 8연패 탈출…LG, 오리온 제압(종합)

환호하는 인천 전자랜드 선수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8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원주 동부의 홈 10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10위)는 시즌전적 12승27패를 기록했다. 패배한 동부는 시즌전적 22승17패,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이날 리카드로 포웰(33)은 3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주태수(34)가 13득점, 자멜 콘리(30)도 12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4쿼터까지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막판 석 점 슛이 승부를 갈랐다. 81-81 양 팀 동점으로 맞선 가운데 종료 1분 36초를 남겨놓고, 전자랜드 주태수의 외곽포가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이어 전자랜드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포웰이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는 넉 점 차 승부를 완성했다. 한편, 창원 LG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LG(9위)는 13승26패를 기록했고, 오리온스는 시즌전적 25승14패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김종규(25)는 이날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샤크 맥키식(26)은 20득점 3리바운드를, 트로이 길렌워터(28)도 15득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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