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사회공헌]현대모비스, 영재 키우고 숲 가꾸고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모비스는 '4대 무브(MOVE)'라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세이프무브),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해피무브),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현대모비스 숲 조성'(그린무브),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이지무브)이 그것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은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5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로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60만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900개교를 넘어섰다.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5년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면서 첫 발을 내디뎌 현재는 연구소 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인근의 초등학교들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자연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눈에 띈다.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미르숲 가꾸기 사업을 진해 중으로 향후 매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ha(108만㎡)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진천군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이다.이밖에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농촌경제ㆍ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1사 1촌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국 각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시설이나 자소득가정과 결연을 맺고 연말?연초 및 명절 때를 비롯해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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