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MSN' 제치고 UCL 조별리그 베스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 UEFA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서른두 팀이 경합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호날두와 헐크(제니트), 토머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9일 열린 말뫼와의 예선 6차전에서 네 골을 몰아치는 등 조별리그 여섯 경기에서 열한 골을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미드필더에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윌리안(첼시), 스벤 쿰스(헨트)가 선정됐다. 포백(4-back) 수비는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시우바(파리 생제르망), 안드레아 바르잘리(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부문은 케빈 트랍(파리 생제르망)에게 돌아갔다.지난 대회 우승팀 FC바르셀로나의 공격 3인방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는 조별리그에서 총 열 골을 합작하며 바르셀로나를 16강에 올려놓았으나 메시가 부상으로 세 경기밖에 뛰지 못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베스트 11에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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