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2일 발생한 지산유원지 리프트 탑승객 추락사고와 관련해 14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사고 원인 규명과 다각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br />
" 지산유원지 리프트 사고현장 찾아 원인규명 및 대책마련 지시" "광주시, 조사결과 관리허술 드러나면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 계획"[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산유원지 리프트 승객 추락사고와 관련, 전문가들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시장은 14일 오후 지산유원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고경위를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윤 시장은 직접 리프트에 올라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된 안전봉의 기능 보완과 운행상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CCTV 설치 등도 지시했다.윤 시장은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해야 할 것이 시민들의 안전이다”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완벽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2일 지산유원지 리프트를 탔던 승객 2명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안전그물망 덕분에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기기관리 및 운영 등 허술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과 더불어 관련자를 사법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며,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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