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소년원에서 연말 금융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인성과 금융의 만남을 주제로 소년원생과 멘토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부터 소년원생들의 인성 및 금융교육을 위한 '멋진 부자되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주 소년원을 방문해 교육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제로캠프 연출가와 동아방송예술대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금융교육에 대한 내용을 연극과 영상제작, 노래 등으로 제작한 공연작품 등을 무대에 올렸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콘테스트에 나온 프로그램들을 전국 소년원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별도 편성해 인성과 금융교육용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수 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은 "금융교육을 예술프로그램과 접목할 때 효과가 더 커짐을 알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계층인 소년원 학생들을 비롯해 현장방문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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