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가요제 출연료 전액을 성동구장학재단에 기부, 연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최한 '2015 왕십리 가요제'에 출연한 가수 김정연은 출연료 전액을 성동구 장학위원회에 기부했다. 신곡 ‘세월네월’과 ‘어머니’를 발표, 중장년층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연은 최근 다양한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소식을 전하며 상복터진 국민안내양으로 화제가 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장학재단 기부를 하게 됐다. 가수 김정연은 “시골 어른들의 웃음보따리 어머님 아버님 계시기에 이 상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또 "'대한민국을 웃게 한 100인'에 선정되고 2016년에도 더욱 더 열심히 뛰는 가수가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과 다민족문화예술교류총연합의 트로트가요 홍보대사까지 선정돼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민중가요 ‘사계’를 부른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인 김정연은 2008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꾸준한 가수 활동은 물론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고향버스 안내양으로 재치 있는 입담을 구사하며 시골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 서남해수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바다안내양이라 불리며 톡톡 튀는 연기력까지 선보이는 등 중소기업 광고 모델 1순위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김정연은 지역 각종 축제에서 가수와 MC 활동은 물론 내년 고향버스를 모티브로 기획한 김정연의 노래 , 고향버스 신곡 세월네월· 어머니 등 김정연 전국,노래자랑 토크, 투어를 준비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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