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민생법안을 처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본회의에서 우여곡절 끝에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비롯한 총 49건의 안건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늦게나마 처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대 입법과 2012년 이후 세상의 빛도 못보고 잠자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법, 10년째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북한인권법, 국민 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등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이 산더미"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일명 원샷법이라고 불리는 기업활력제고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야 한다"며 "테러방지법안과 북한인권법도 정기국회 내에 합의처리하기로 했음으로 야당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했다.그는 "야당이 정치적 이해타산과 진영논리에 묶여 법안처리를 거부하면 비정규직과 미래세대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는 것"이라며 "노동개혁 5대 법안 논의의 장으로 속히 나와 주길 바란다"고 야당에 노동개혁 5대입법 논의를 촉구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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