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가 차 앞 지나가면 음성이나 전자 신호로 경고[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구글이 자사가 개발하는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때 보행자들에게 자동으로 경고신호를 보내는 특허를 취득했다. 28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는 예를 들어 누군가 자율주행차 앞을 지나갈 때 차가 이를 감지하고 음성이나 전자신호를 내보내 보행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을 구글이 개발했다고 전했다. 물론 자율주행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은 뒷자리에 앉아 수다를 떨거나 졸아도 상관없다. 자율주행차가 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는 보행자 우선 위주로 운행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으로 규정 속도 주행을 하지만, 여전히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이 문제들 중 하나가 보행자와의 소통이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자율주행차를 길에서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최소 5년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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