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배기가스 배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순이익 측면에서도 올해 5위로 밀려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6일 보도했다.신문은 올해 상반기에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거둔 순이익을 집계한 결과 1위는 일본 도요타, 2위는 폭스바겐, 3위는 독일 다임러, 4위는 독일 BMW, 5위는 한국 현대차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판도가 크게 바뀐다. 도요타는 1위를 고수하지만 2위를 차지했던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파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악화로 인해 예상 순이익이 40% 감소해 순위가 5위로 추락할 전망이다. 2위는 상반기 3위를 차지했던 독일 다임러가, 3위는 상반기 10위를 차지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4위는 독일 BMW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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