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 1주년, 경기 ‘몰링지도’ 새로 쓰다

연간 방문자수 2400만 명, 경기도민 연 2회 방문 달해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몰 수원이 27일 개점 1주년을 맞는다. 롯데몰 수원은 지난 1년 동안 수도권 위주였던 ‘몰링(malling)’ 문화를 경기 지역까지 확산하며 한 해 간 경기도민 전체가 연 2회 이상 방문한 수치에 이르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롯데몰 수원은 지역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6일부터 12월6일까지 풍성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몰 수원은 오픈 후 경기 남부권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의 환영 속에 1년 간 성장해 왔다. 이에 오픈 1주년을 맞은 현 시점에서는 방문객 2485만3657명을 달성, 경기도민(약 1200만 명) 전체가 연 2회 가량 방문한 것에 달하는 연간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경기 남부권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경기권의 ‘몰링’지도를 재편한 점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롯데몰 수원의 연간 방문객 중 화성시를 비롯해 용인시, 의왕시 등 반경 10km 이내 지역의 고객 비중은 70%에 육박, 롯데몰 수원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신쇼핑시대를 열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롯데몰 수원의 성장으로 경기권에 본격적인 ‘몰링’의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에 대형마트, 편의시설, 아울렛 등 대형 쇼핑공간이 부족해 재래시장이나 타 지역 쇼핑몰을 이용해야 했던 30~40대 젊은 여성 층이 롯데몰 수원에 집중, 곳곳에서 ‘몰링맘(mom)’이라 불리는 유모차 부대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을 한 장소에서 즐기면서 롯데몰 수원이 경기남부권에 전파한 진정한 ‘몰링’ 문화를 즐겼다. 롯데몰 수원은 1주년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6일까지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든 참여해 자동차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경품 대축제’를 진행, 당첨자 1명에게 K5 자동차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9일 15시 롯데몰 수원 1층 센터홀에서 공개 추첨한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영업부문 팀장은 “롯데몰 수원은 개점 1년 만에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메카로 자리 잡았다”라며 “지역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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