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최우수 e스포츠 종목상 수상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최우수 선수상은 SK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수상[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지난 2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우수 e스포츠 종목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를 빛낸 선수, 팀, 종목 등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라이엇 게임즈는 프로급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 준프로 선수들을 위한 'LoL 챌린저스 코리아'를 비롯해 여성, 대학생, 직장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도 진행해왔다. LoL은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5 최우수 e스포츠 종목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올 한 해 한국 e스포츠를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는 "'2015 최우수 e스포츠 종목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LoL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LoL 최우수 선수상과 LoL 최우수 e스포츠 지도자상, 2015 최우수 e스포츠팀상’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LoL 최우수 선수상과 LoL 최우수 e스포츠 지도자상은 모두 SK텔레콤 T1 소속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최병훈 감독에게 돌아갔고, 2015 최우수 e스포츠팀상은 SK텔레콤 T1 LoL팀이 가져갔다.e스포츠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인기선수도 이날 현장에서 발표됐다. 18일부터 21일까지 LoL 최우수 선수상 후보 1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장경환, 배성웅, 이상혁, 배준식, 이재완 등 SK텔레콤 T1선수들이 LoL 부문 인기선수로 선정됐다.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e스포츠 부문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이번 행사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치러진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바탕으로 특별 부문 5개 상, 본상 부문 10개 상, 인기상 8개 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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