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석현준(24)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비토리아 세투발의 포르투갈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컵 32강전에서 카사 비아(3부리그)를 상대로 출전해 후반 25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결승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지난 17일 대표팀에서 골맛을 봤던 석현준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9월 28일 나시오날 마데이라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후 비토리아에서 득점이 없었다. 11월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석현준은 지난 17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A매치를 통해 골 감각을 되찾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지켰다. 석현준은 대표팀에서 자신감을 얻은 후 소속팀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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