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같은 날 오후 한국 서울공항을 떠난 박 대통령은 11시간 30분 간 비행해 이곳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미리 와 있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윤수 주터키대사의 영접을 받았다. 터키측에서는 니하트 제이베크지 경제부 장관과 안탈리아 주지사 등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안탈리아에 3일간 머문다. 15일부터 이틀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고실업 문제와 성장잠재력 제고의 해법으로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구조개혁이행(Implementation), 투자활성화(Investment), 포용적성장(Inclusiveness) 등 '3Is'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파리 총기난사 테러 사건을 계기로 테러리즘 근절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안탈리아(터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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