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감찬 10리길 투어
대학동 등 고시촌을 지식문화 마을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관람하는 영화제가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더 뜻 깊은 사업으로 103편의 단편영화가 접수되는 등 영화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 낙성대, 서울대학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강감찬 10리길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역사, 인물 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 코스를 기획한 것으로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 이야기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명칭을 정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는 고려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역사가 있는 도시면서 동시에 구청 앞마당에서 매주 목요일 펼쳐지는 버스킹(busking), 세계음식점과 술집 등이 있는 샤로수길 등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도시”라면서 “앞으로도 역사와 현재의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