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안동산 천마, 풍기 사과, 홍성의 수세미와 현미, 상주의 유기농 쌀 등 과일과 잡곡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자회 외에도 참여 교회에서 자체 진행하고 있는 이웃돕기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가 마련되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를 위해 행사장 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모금함을 비치하고, 별도의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마포구 교회연합회는 지역사회에 나눔 봉사를 목적으로 2011년9월 발족, 2013년과 지난해는 김장나눔 축제를 개최해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바 있다. 또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6.25 상이용사를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 개최한 ‘제1회 마포구민 한마음 평화통일염원 콘서트’로 구민들과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우영수 마포구 교회연합회장은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이 함께하는 현장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