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대상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주력한 결과 구직자, 구인업체 등록 비율 전년 대비 34% 상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5년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69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 추진 내용을 평가한 결과로 강북구는 ▲사회적경제 시장활성화 지원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등 4개 분야 11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강북구는 중간지원 조직, 인큐베이터 등 네트워크를 구축, 사회적경제 장터, 전시 · 홍보관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 사회적경제시장 확대, 사회적경제 시장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취업박람회, 취업정보은행,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구민 대상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주력한 결과 구직자 등록 실적이 전년 9775건에서 올해 1만3097건으로 34% 상승했다.
취업 상담
또 구인업체 발굴 실적에서도 전년 2289건에서 올해 3066건으로 34% 상승, 취업상담 실적은 전년 4만6697건에서 올해 5만3618건으로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일자리 분야에서는 다른 구와의 차별화된 사업과 두드러진 효과로 눈길을 끌었다. 구는 강북경찰서의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과 공공일자리 사업을 연계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사업 시행 후 권역 내 범죄 발생률이 약 20%로 줄어드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도 기여했다. 그 밖에도 근로자, 사용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하고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을 운영하는 등 취약 근로자의 권익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야 말로 최상의 복지이다. 앞으로도 우리구만의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의지를 고취시켜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강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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