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中企 한류’ 대륙을 흔들다

광군제 맞아 우리중소기업 500여 품목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를 대비해 롯데닷컴(www.lotte.com)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광군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 브랜드 및 상품을 소개하기 위함이다.롯데닷컴은 광군제를 한달 여 가량 앞둔 지난달 13일부터 자사 역직구몰인 ‘글로벌 롯데닷컴’과 모바일 전용몰 ‘차이나 롯데닷컴(?天??,china.lotte.com)’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뷰티?잡화?의류?가전 상품 500여 가지를 선보였다. 그리고 티몰 글로벌 롯데닷컴관에서는 일부 상품에 대한 예약판매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국내 몇몇 인기 브랜드 상품의 경우 준비 물량이 하루 만에 동나 3차 예약판매까지 진행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특히 여성의류 브랜드인 ‘올리비에스 클로젯’을 비롯해 패션잡화 브랜드인 ‘라빠레뜨’ ‘세라’ ‘쉬즈라루즈’ 등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대표하고 있는 이들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예약을 개시한지 24시간 만에 모두 예약 판매되어 서둘러 재고수량을 늘렸다. ‘메디안 치석케어 치약’의 경우 초기 수량 3000여개가 모두 예약돼 2000개를 추가 입고했으나 이 역시 조기 예약마감 됐다. 이 밖에도 즉석카메라 ‘후지필름 인스탁스’, ‘메디힐 마스크팩’, ‘에이프릴스킨 매직스노우쿠션’ 등의 제품도 광군제 열기를 더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11일 광군제를 위해 총 43만여 상품의 물량을 준비해둔 상태다. 롯데닷컴은 행사 오픈에 앞서 늘어날 물량에 대비, 기존 이천 물류 해외센터 외에 군포 물류센터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해외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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