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천경자 화백 추도식 30일 서울시립미술관서 개최

서울시립미술관 2층 '천경자의 혼' 상설전시관에 비치된 작가의 사진과 화구, 드로잉 등 자료.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지난 8월6일 별세한 고(故) 천경자 화백 추도식이 30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의 주최자는 유족들이며 서울시와 시립미술관은 장소 마련과 추도식 행사 준비를 통해 기증 작가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수 있도록 격식을 갖춰 예우를 표할 방침이다. 추도식은 1시간 가량 진행되며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및 기증작품 소개가 있고 내빈들의 조사 및 추도사와 유가족 대표 인사말 순서로 이어지고 참석자 전원이 헌화를 하는 것으로 식이 끝나게 된다.추도식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상설전시실 내에 천경자 화백을 사랑하는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많은 시민들이 헌화하고 애도를 표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11월 1일까지 마련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사전에 잡힌 일정관계로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다음날 31일 빈소를 찾아 헌화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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