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 사진=아프리카TV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33·한신)이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를 밝혔다.오승환 측은 14일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신의 2015시즌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신이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오승환은 미국무대 도전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승환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보도에서 "오승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해낼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한국과 일본야구를 경험했고 보여줄 만큼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한다면 자신의 야구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한국프로야구 출신 최고의 마무리투수인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아홉 시즌 동안 세이브왕을 다섯 번 차지했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그는 최고였다. 지난해 64경기에서 2승4패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41세이브로 세이브왕 2연패에 성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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