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5986억원, 배당금 1039억원, 사내유보금 2조6118억원[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6개 홈쇼핑사들의 지난해 사내유보금이 2조6118억원에 달했다. 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이들 6개 홈쇼핑사의 2014년도 재무제표를 검토한 결과, 이들은 지난해 판매수수료 수입 3조 4,254억원을 포함 총 4조8433억원을 매출을 올려, 당기순이익 5986억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당기순이익 5986억원 중 1039억원을 배당했고, 남은 돈을 사내유보했다. 6개 홈쇼핑사의 지난해 사내유보금은 무려 2조61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병호의원은 “홈쇼핑사들은 공적 자산인 방송을 이용해 황금알을 챙기면서도 중소기업 협력업체들로부터 30~35%에 이르는 높은 수수료율과 온갖 갑질을 하고 있다”며, “미래부는 중소기업 제품 판매수수료 인하, 방송편성비율 상향 등 홈쇼핑의 사회적 책임을 권고가 아니라 고시 수준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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