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은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6'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박 교수는 2006년부터 한방진단법의 객관화 및 기능성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 소화기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법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수행, 약 40여편의 SCI(E)급 논문과 60여 편의 국내 학술지 논문을 발표했다. 2013년 1월에 국제학술지인 영국영양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한약재 ‘금은화’가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에 유의한 효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면역 기전 실험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등재는 이런 노력들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박 교수는 "최근 한의학 치료법 연구뿐만 아니라 한방진단법을 객관화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객관성이 확보된 진단법을 통해 소화기질환에서 한의학적 치료법의 우수성을 밝히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재우 교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소화기보양클리닉을 이끌며 소화불량, 과민성 장, 변비는 물론 면역 강화와 보양 등의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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