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2015년 경로의 달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5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 孝 한마당’을 연다. 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를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선사하는 ‘레크댄스’를 시작으로 경로의 달 기념식이 진행된다. 노인복지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에 이어 인기가수 공연과 섹스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됐다.
중랑 효 마당
이날 노인복지 유공 표창대상자 중 양모씨(53)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평생 보살피면서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음식과 물품을 나누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구는 8일 신내1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3일간 동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한다.▲8일 신내1동, 신내2동 ▲13일 면목4동, 면목7동 ▲15일 중화1동, 중화2동 ▲16일 면목3.8동, 면목5동, 상봉2동, 망우본동, 망우3동 ▲17일 면목본동, 면목2동 ▲19일 묵1동, 묵2동 ▲20일 상봉1동에서 개최된다.신태화 사회복지과장은“이번 경로의 달 행사가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훈훈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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