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일 아주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사학의 공공공 강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사학(私學)들도 '공공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교육감은 1일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도사립중고등학교장회 정기총회 및 경기사학포럼에서 '교육,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또 학생중심, 현장중심으로 학생들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경기혁신교육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사립중고등학교장회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교장선생님들은 선생님 중의 선생님"이라며 "큰 스승으로서 균형을 잡고,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교육의 특징을 ▲다양성 ▲거대 규모의 역사 ▲변화와 혁신이라고 분석한 뒤 "다양성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경기교육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오늘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시대정신에 응답해야 한다"며 "사학의 공공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끝으로 엽낙분본(葉落糞本)을 소개하며 "잎은 떨어져 뿌리에 거름이 된다. 교육은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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