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심사위원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3일부터 이틀간 교내 생활체육관에서 ‘제8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대회는 우수과제 포상을 통한 캡스톤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공학계열 학생들이 기업·산업체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의 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과정)의 정착과 확산을 목적으로 2008년 처음 개최돼 올해까지 매년 9월에 열리고 있다. 예비엔지니어들이 참가해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기계·화학 ▲전기·전자·제어 ▲정보통신·컴퓨터 ▲환경·도시·건축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올해는 전 부문에 총 89개 팀·339명이 대회에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평가는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창의성 ▲효율성 ▲전공지식 활용도 ▲종합적 기획능력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대상은 ‘M.N.S(Miracle international Student, 기계공학과)‘ 팀의 ’자전거 ABS(Anti-Lock Brake System)‘ 작품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제동 시스템을 자전거에 적용,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실용성, 안정성 등을 두루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은준 학생(M.N.S팀·기계공학과 4년)은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와 팀원 간의 끈끈한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출품해 꾸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갈음했다.한편 M.N.S팀은 내달 8일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열리는 ‘2015 거점센터 창의적 종합설계’에 한밭대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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