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교통종합안전체험장 내 철도체험관 조성

24일 ‘교통종합안전체험장 내 철도분야 체험관’ 조성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가 교통종합안전체험장내 철도분야 체험관을 만든다.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4일 오전 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통종합안전체험장(가칭) 내 철도분야 체험관’ 조성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사장 최연혜)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구는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 교통종합안전체험장 증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건립 예정인 교통종합안전체험장은 전국 최초로 항공, 선박, 철도 등 교통수단별 사고예방과 대처방법을 체험위주로 교육하는 시설이다.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아 안전이 큰 화두인 상황에서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위기관리 능력을 높일 전망이다.한국철도공사는 국가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철도안전체험센터 건립을 송파구에 유치하기로 하면서 업무협약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송파구는 철도분야 체험관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및 부지를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교통종합안전체험장 내에 7억여 원 상당의 철도 체험시설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체험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방문객 유치 및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체험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항공과 선박 분야도 차질 없이 준비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체험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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