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워치
유럽 온라인 스토어 통해 화웨이 워치 예약 판매 공식적으로 시작전통적 원형 시계 디자인…삼성 기어S2 등과 함께 '시계전쟁' 대열 합류[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유럽에서 첫 번째 스마트시계 '화웨이 워치'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유럽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화웨이 워치의 예약 판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가격은 399유로(약 52만7000원)부터다. 스위스에서는 399스위스프랑(CHF)에 살 수 있다. 기본형은 실버 컬러 본체에 가죽 스트랩으로 이뤄져 있으며 몇몇 국가에서는 499유로에 추가 모델을 구매할 수도 있다. 블랙 컬러 본체에 가죽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 옵션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어떤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예약 가입 후 제품을 손에 넣으려면 2~3주를 기다려야 한다. 화웨이 워치는 직경 42mm의 원형 본체에 2시 방향에 위치한 용두까지 전통적인 시계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1만대 1의 명암비, 400×400 픽셀 해상도, 화소밀도 286ppi의 1.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커버 등이 적용됐다.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된 화웨이 워치는 애플 iOS 디바이스와도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문자·이메일 및 통화 알림을 쉽게 받을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 오프라인 음악 다운로드, 음성명령을 통한 음악 재생과 스마트폰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 등을 지원한다. 심박수 모니터 센서(PPG 센서), 6축 센서 등을 장착해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링 등 사용자의 모든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 트래킹 기능을 제공한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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