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남도 가을 함께 즐기세요

"전남도, 박람회 기간 가볼만한 ‘전남관광 11선’추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관람객들이 박람회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남관광 11선’을 추천했다.전남관광 11선은 동부권, 중부권, 서부권 3개 권역별로 나눠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결합, 가족 단위로 축제를 즐기기에 적합하게 구성됐다. 남도여행길잡이와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있다.대나무박람회장을 거쳐 나주 천연염색과 황포돛배를 체험하는 당일코스 3개를 비롯해 증기 기관차, 템플스테이 체험, 단풍 구경 일정으로 짜인 ‘기차 타고 단풍 여행’, 축령산 휴양림, 백수해안도로 트레킹 및 굴비정식 체험이 가능한 ‘남도 힐링·미식 체험’등 1박 2일 코스가 8개다.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관람한 여행객들은 입장권으로 주요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자가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은퇴세대 등을 위해 전라남도 대표 여행상품인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박람회장을 경유토록 했다.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의 가을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특히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흥미로운 즐길거리, 친환경 먹거리, 생태체험 거리 등이 가득한 만큼 가족 단위에 제격”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이 같은 연계 관광코스 운영과 함께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승리의 해전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10월 9일부터 3일간 해남, 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펼쳐지는 명량대첩축제와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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