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SF에 15K 완투승…사이영상 가능성?

커쇼. 사진=SPO TV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의미있는 완투승을 거뒀다.커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6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1실점의 완투를 선보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를 따낸 커쇼는 올 시즌 201과 1/3이닝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이닝 부문 선두로 뛰어 오름과 동시에 251탈삼진을 달성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탈삼진 부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평균자책점도 2.24에서 2.10으로 떨어뜨리며 3시즌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 기록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2회 저스틴 터너의 안타, 칼 크로포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커쇼는 5회까지 1안타만을 허용하며 쾌투했다.커쇼의 첫 실점은 6회에 나왔다. 선두 타자 켈비 톰린슨에게 볼넷을 내준 뒤, 에이르 아드리안자, 마이크 리크를 각각 삼진, 1루수 번트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다. 여기서 커쇼는 톰린슨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앙헬 파간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1대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체이스 어틀리가 중월 솔로 홈런(비거리 128m)을 작렬시킨 덕에 커쇼는 다시 1점차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이어진 7회 8회에서도 커쇼는 삼진을 연거푸 잡아내며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커쇼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75승 57패를 기록, 2위 샌프란시스코(69승 64패)와의 격차를 6.5경기로 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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