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증시 5.94% 하락 마감…금융위기 이후 최대낙폭(상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인도 증시가 7년만에 최대낙폭으로 떨어졌다. 24일 인도 뭄바이 증시 센섹스(SENSE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4%(1624.51 포인트) 하락한 2만574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낙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대다. 이날 인도 루피 환율도 1달러당 66.71루피를 기록, 루피화 가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루피화 가치는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11일 달러당 64루피에서 2주 만에 4% 이상 하락했다.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는 루피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환율 방어 의지를 밝혔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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