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유산 ‘와덴해의 날’ 기념행사 참여

"갯벌보존과 자연유산 국제 교류 일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고창군의회(부의장 조민규, 박래환 의원)는 독일에서 열리는 ‘제10회 와덴해의 날(Wadden Sea Day)’국제 행사와 주변의 자연유산지역, 생물권보전지역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의 발전 방향과 고창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보전 및 관리체계, 지역발전 선진 우수 사례를 군정 발전에 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쉽 구축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 와덴해는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3개국에 걸쳐있는 해변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이다. 이들 3개국은 국경을 넘어 범지구적 관점에서 갯벌 보존을 위해 공동사무국과, 공동 자연유산센터를 설치해 상호 협력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와덴해 3개국과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9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고창갯벌은 지난 2007년 12월 2개 지구 10.4㎢가 국가 갯벌습지보호지역 지정, 2010년 2월에는 40.6㎢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으며, 지난 2013년 5월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되면서 핵심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와덴해 3개국 대표가 참여하는 ‘와덴해의 날’기념식에서 박우정 고창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사업의 추진, 람사르 습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고창갯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창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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