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사업의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2015년 제2회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동구청 도시재생과(062-608-8972) 방문 또는 이메일(ars290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동구는 지난 3월 실시된 제1회 주민제안 공모에서 모두 16개 팀을 선발해 팀당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공모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 사업비를 500만원으로 늘리고 사전심사 및 주민 발표회를 통해 약 10개 팀을 선정해 내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모분야는 공공디자인, 주민커뮤니티 강화, 공익봉사활동, 콘텐츠 개발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구 관계자는 “주민제안 공모로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은 2017년까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문화산업 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생을 꾀하는 동구의 최우선 역점사업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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