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창원시 협약, 5만 시민 서포터스 후원

NC 창원 마산야구장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창원시와 협약을 맺고 5만 시민 서포터스의 지원을 얻게 됐다. 창원시와 NC는 6일 ‘야구로 하나되는 창원의 날’을 마산야구장에서 개최한다.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생활체육회(회장 이상우), 창원시체육회(사무처장 송상섭), 창원시야구연합회(회장 임인환), 창원시야구협회(회장 이석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지수), 창원시 이-통장연합회장(회장 박을봉),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회장 윤용세), 창원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김석) 등 창원지역 여덟개 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경기에 앞서 NC 이태일 대표, 배석현 단장과 ‘NC 야구 시민 서포터스’ 협약식을 진행한다. 창원-마산-진해가 합친 통합 창원시민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팀 NC 다이노스를 구심점으로 하나가 되자는 취지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이들 단체 소속 회원 5만명이 NC의 후원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NC-롯데전 시구자로 나서는 안 시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통합시의 구심점이 된 NC가 이에 걸맞은 대규모의 시민 서포터스를 갖게 됐다”며 “시와 구단이 홈 구장 관중을 늘리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바로 알기 등을 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창원시와 NC 구단은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창원시는 창원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초중고 단체 관람시 1000~2000원으로 야구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YMCA, RCY 등 교내 학생봉사단체와 각종 대학 동아리 연합회와 NC 야구단의 협약을 지원할 방침이다.NC 구단은 창원시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프로야구팀으로서 도내 시장-군수, 지역 주민을 정례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설치 등 지역홍보 마케팅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외야석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 일부는 창원시의 정책을 알리는 안내판으로 제공한다.그동안 창원시는 NC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시 야구장 입장료 3000원 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단체관람시 입장료 50% 할인 등 다양한 지원 해왔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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