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위성우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만과의 경기에서 68-52로 이겼다. 대만과 뉴질랜드 대표팀, 일본과 대만 국가대표 2진, 미국 지역 선발 등 총 여섯 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김정은(하나외환)이 14점, 박혜진(우리은행)이 12점, 김단비(신한은행)와 이경은(KDB생명)이 11점씩 넣으며 승리를 합작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승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