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와 강진군보건소, '영양공부방' 운영

영양공부방 특강은 강진군보건소 주관으로 방학기간 중 영양적으로 취약하기 쉬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남부대(총장 조성수) 호텔조리학과 박계영 교수는 29일을 시작으로 3주간 강진군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영양공부방 특강을 실시한다. 영양공부방 특강은 강진군보건소 주관으로 방학기간 중 영양적으로 취약하기 쉬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기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유도를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간식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교육과 이론 교육을 받는다. 27일 시작한 첫 공부방 주제는 채소 및 우유 섭취를 위한 채소샐러드와 토마토 로제 파스타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보건소 전문 영양사와 함께 영양성분 등을 공부하고, 박계영 교수 지도하에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장래희망이 요리사인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자칫 풀어질 수 있는 방학기간 중에도 건강과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제2의 급성장기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반면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사와 고열량 저영양인 패스트푸드 섭취가 잦아 영양불균형이 오기 쉬운 시기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인식과 태도 변화를 유도하여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