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별 토론
워크숍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총 6회, 1인당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토론하기’, ‘지도만들기’, ‘투표하기’ 등의 과정을 통해 생활권별 ‘문제점-현상분석-대안’, ‘생활서비스 우선순위’, ‘지역자원(강점) 및 활용방안’, ‘시민누리공간’, ‘미래상’ 등을 도출했다. 이는 과거 전문가 주도의 절차적이며 형식적인 주민의견 수렴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다.워크숍에 참여한 대부분 주민들은 워크숍 시간이 길고 과정이 많아서 다소 힘들었지만 우리 동네와 사람들을 잘 알 수 있었으며,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값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계획(안)은 강동구 전부서 협의를 통해 구 의견과 함께 가감없이 서울시에 제출, 향후 전문가?시?구간 협의를 통해 내년 12월경 수립 예정인 생활권계획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2014년에 먼저 시행한 바 있는 천호·성내 시범지역 생활권계획과 동남권역 생활권계획은 주민참여단 및 구 의견이 적극 반영된 계획(초안)이 도출돼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