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용인투자 추진하나?

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태광그룹 흥국생명사옥을 방문, 태광관광개발 김기유 대표와 흥국생명 김주윤 대표 등 임원진을 만나 기업 유치를 논의했다.  태광그룹은 용인 기흥 영덕동 일원에 100만㎡ 규모의 '태광 콤플렉스시티'(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는 태광그룹의 모태인 태광산업을 비롯해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의 입주가 점쳐지고 있다. 용인시는 태광그룹을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에 엄청난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태광그룹의 기흥 유치를 최종 협의하기 위해 이날 서울 사옥을 찾았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소재기업인 태광그룹의 투자 마스터플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태광그룹은 1950년 태광산업으로 출범해 2015년 현재 섬유ㆍ석유화학, 금융, 미디어, 인프라ㆍ레저, 육영ㆍArt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국내 유일의 화섬 및 방적사, 직물까지 생산하는 종합섬유기업으로 석유화학산업 진출과 첨단소재기업 입지 구축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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