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성군
[아시아경제 문승용]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수상…옐로우시티 조성 높은 평가민선 6기 장성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옐로우시티 조성 사업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총 130개 우수사례를 발표, ▲청렴 ▲일자리공약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소통 ▲공약이행 분야 등 6개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특히, 56개 사례가 발표돼 가장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공약이행 분야에서는 군이 ‘옐로우시티 장성 대한민국 지구촌을 유혹하다’라는 주제로 발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색(色)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지역을 대표할 특색 있는 네이밍을 찾고자 했던 장성군은 황룡강의 역사(강의 깊은 곳에서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를 모티브로 옐로우시티(Yellow-City)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는 지역 곳곳에 연중 노란색 꽃이 활짝 피는 꽃동산을 조성해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활기찬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관 주도에서 탈피해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과 거버넌스를 이뤄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으며,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옐로우시티라는 장성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두석 군수는 “현재 꽃동산을 조성한 단계지만 앞으로는 노란색 건물로 이뤄진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및 관련 상품을 개발해 장성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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